한라산 중턱에 먹구림이 잔뜩끼어
누워있는 한라산 여신이
비를 내릴모양이다
곳 큰비가 올듯하다.
동남풍 미지근한 갈바람이 온몸을 스치고있다
새들의 지저귐도 별로없다
여뉘때와는 사뭇 달라 숨조여 속삭이고 있는듯 싶다
올 여름은 유난히 길다고 하는데
세월속 윤달이라는 보너스 왼지
싫지않다
바닷가 뱃사장에서도 잠을잘수있는
여름
난 여름이 좋다
아 빗방울이 떨어진다
걸음마 재촉....▶▶글도 사진도 찍고싶어.. 해안 도로에서 멍이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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