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 올래 먼문"(옛 올래를 떠올리며...)
제주만이 특의한 (정낭 이야기)
먼 문"올레에 세워진 대문으로
대신 구멍이 세게뚫린 돌 기둥
정살낭(정낭) 걸치는 돌구멍
정살낭이 걷워진것을 보니
오늘은 집에 사람이 있는듯
올레도 많이 쎄련이노
정살낭이 하나를 걸쳐있으면 잠시 이웃 마실
정살낭이 두개를 걸쳐있으면 몇 몇 시간의 마실
정살낭이 세개를 걸쳐있으면 잠시 집을 떠나있음
왜 그랬을까요?
송아지 망아지 우잦에(뜰안에)들엉
송키(나물)갈아논거
다 휘저엉
겨울내 먹을 송키
돈돈히 정살낭 세개를 걸쳐 노니
송아지 망아지
고개들엉 이래 기웃 저래 기웃
했답니다
(잋여져가는 옛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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