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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김소월

비원(榧園) 2010. 5. 6. 19:37

 

 

 

 

 

 
 

    먼 훗날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멋훗날 그때에 "잊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