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榧園) 2025. 4. 16. 21:35

봄과 여름 사이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온 

그리고 여름

먼산에 뻐꾸기 울고

 

신록의  계절

 

자연의 질서는 봄으로 부터

시작인가

곳곳에 그 화사했던 벗꽃은  지고

 

찔래꽃 철쭉 진달래  유채꽃이

앞 다투어  피고있다

성숙해 가는  나뭇 잎은

하루 밤 사이

푸르러 가고

 

빠르게 바뀌는 

게절 의 흐름속에 

쫒기기만 하는  우리네  삶"

 

인생길 

멀다 했는 데

오늘 살펴 보니

초로 인생 꽃과 같구나

 

아~오늘도  누군가를 떠올려 보는 

좋은 하루~

 

바람소리 새소리 

어우러져 남은

벗꽃 

다떨어져 잎이되니

 

가는 봄 오는 여름 님이 라 부르리~

4-16 날씨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