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대 구경
제주에서 서울로 왕궁을 보러 가다
청화대 구경 2022/6-23일 오후 4시반에 관람 예약, 날이 장마 날씨라 비가 아침부터 간간이 왔다 어쩌나 하고 하늘만 바라보던 차 마침 4시 반경 잠깐 비가 멈추었다 청화대 입구에는 어느 고을에서 온 관광 버스인지 반장같은 분의 지시를 받으며 내리는 분들도 있었다 그분들의 마음도
내 마음과 같을 거라 인식하며
청화대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설레는 맘으로 들어서니 지형이 좀 느슨히 오르막이 였어요 북악산 품에 않은 청화대 터가 어쩌구 저저구 떠들어대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명당 같았어요
밑으로 아래로 백성을 내려다 보는 궁궐은 우와 하였으며 대정원 둘래에서 세 자매와 한장의 추억을 담으며
비가와서 커버 를 신고 관람 대통령 직무실 접견실 등등..
왕이 없는 궁궐은 허전했으며 금방 매몰차게 짐꾸려 이사 해버린 나그네 그는 누구인가?
화려한 구중궁궐에 남겨진건 주인없는 빈 의자와 역대 영부인 사진만 덩그라니 붙여져있어 쓸쓸 하더군요 시대의 흐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좀 더 올라 관저 는 우리가 보는사극 드라마 속 그대로 조용한 한옥 순간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각이 문득 나더군요
왜 나구요? 그냥 얼마나 외러웠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주 방 미용실 그리 크지 않았고 침실은 비가 와서 가리 막이 있어 직접 드러 가 보진 못해 밖에서 반쪽 문으로만 본 신 드래스홈 보엿고 침실도 그렇게 화려하진 않은거 같았어요
처마에 빗물이 떨어져 그냥 드라마 사극보는 그대로 였어요
기자실 춘추관이 좀 떨어져 있어 본걸로 하고 그냥 돌아옴
나날이 바뀌어 가는 시대 살기 좋은 시대 아름다운 대한민국 때는 바야흐로 서울은 아름다웠고 돌아 오는데 입구에서 어 떤 아주머니 여기서 지하철 탈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비는 오고 해는 저물어 그쪽 을 향해 그냥 바라만 봣는데 허등대는 원피스 입은 그 아주머니 일행이 없었는 지 있었는 지 안스러웠고
세게로 뻗어가는 서울의 거리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다
좋은 하루
관저 입구
(추억과 낭만의 물든하루를 보내며..)
무슨 행사 준비하는 모습이였고 시청 정문 위에 눈을 감은 여자 이마에 (하나,둘,셋)은 무슨 의미인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매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