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쉼터/※정다운노래 봄날은 간다 - 조용필 비원(榧園) 2013. 5. 7. 19:17 봄날은 간다 - 조용필 손로원 글 박시춘 곡(1953)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