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榧園) 2009. 12. 6. 17:54

 

 

   삶의 터전!

 

 

 

정말 이초가집은 제가 시집올때 안거리라고 했든 그시절에 좋은 집이였죠

제 시어머님이 오래 사시는 바람에 안거리 한채만이라도 지켜주시더군요

박거리에는 정지(부엌)이있고 방 한칸이 더있었구요

그리고 맞은편에는 목커리 (쇠막이라고) 마구간 큰 밭갈쇠 하고 암소두마리 새끼 합치면

일고 여덟마리 그때는 그소가 그소인것 갔고 참 무서웠어요 차츰 친해지면서

얼마 안있어 구루마 짐도 싫을줄알고 제법 농촌일을 잘하게 되더라구요

사라져버린~ 안거리~ 박거리~ 목커리~ 구루마집~ (불친막집)불태운재 저장해두는곳 

한장이 사진이 새록새록 그때시절을 회상케 하네요